[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안동시에서 끝임 없는 시장개척과 노력으로 농산물 진입이 어려운 캄보디아로 안동사과가 2일 첫 수출 길에 오른다.
이번 수출은 지난주 안동무역(대표 최휴석) 및 동안동농협유통팀(팀장 박호서)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시장조사와 수출업체를 면담한 후 수출을 성사시켜 동안동농협에서 선별 작업한 후 안동무역을 통해 중생종사과(요까) 12톤을 선적한다.
시는 수출 선 다변화와 확대를 위한 수출업체 대표자 간담회와 해외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노력으로 전국 최초로 캄보디아에 첫 안동사과의 맛을 전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안동사과는 특별한 재해가 없고 기후가 양호해 작황이 좋아 추석 이후 가격이 내림새가 지속되지만 이번 수출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캄보디아 수출이 일회성에 끝나지 않고 계속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업체를 독려하고 수출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마련해 나간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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