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원 국립대구과학관장(사진 왼쪽)과 권판석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상인회장이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장 캐릭터 현이, 풍이, 과학관 캐릭터 조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관광형 과학관·시장 융합사업의 개발 △공동행사의 개최 및 운영 △양기관의 사업 홍보를 위한 협력 및 지원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과학관과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은 10월 한 달간 장날(5일장)마다 두 기관을 정기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과학관 관람객들에게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홍보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과학관이 전통시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학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관광자원과의 원활한 협조체제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우리 과학관 주위에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자원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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