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이 22일부터 18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학교를 방문하는 2014년 하반기 지역업무협의회를 갖는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22일 진주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3일 의령 ▲29일 통영 ▲10월 2일 사천 등이며 오는 11월 7일 경남교육연수원, 경남교육연구정보원을 끝으로 협의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박 교육감은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 앞서 18개 시장·군수, 시·군의회의장을 직접 방문해 해당 지역 교육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하는 한편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실현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도의원과 경찰서장 등 지역인사와의 만남도 추진해 교육공동체와 상생하는 협의체제를 마련함은 물론 각급 기관장, 교육원로, 학부모감사관, 학교 교육관계자 등과 교육 현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통해 현장과 밀착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박 교육감은 ‘배움이 즐거운 학교·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개방형 토론 중심의 협의회 운영으로 자유학기제 조기 정착 방안, 경남형 혁신학교 운영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방침이다.

이번 방문은 새 학기인 9월 현장의 바쁜 교육과정을 감안해 학교는 필요한 경우에만 방문해 단위학교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 교육감은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성찰과 공감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경남교육 정책의 장을 열고 학교장은 단위학교 책임경영으로 꿈을 실현해 학생과 학부모는 힘을 모아 배움이 즐거운 학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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