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역 청소년들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2회 청소년 행복 페스티벌’을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청소년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함께 나눔으로써 건전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리머니 등으로 시작해 청소년 한마당 축제(경연대회)와 체험프로그램, 연예인 축하공연, 시상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오후 1시 개막식에서는 청소년들의 귀감이 될 제26회 청소년 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청소년 경연대회 예선전은 지난 9월 13일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려 노래, 댄스, 공연 등 총 81개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와 경합 속에서 최종 20개 팀이 선발됐다.

본선은 20개 팀이 노래와 춤 등을 겨루는 무대로 공연 부분에는 침산중학교의 ‘두드림’(15인조) 등 6개 팀, 노래 부분에는 정동고등학교의 ‘쿼티’(2인조) 등 6개 팀, 댄스 부분에는 수성구 청소년수련관의 ‘EXPRESSION’(7인조) 등 8개 팀이 참가해 당일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 등 상장 수여와 함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체험프로그램에는 대구광역시 청소년문화의집, 달성군 청소년센터 등 25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자원봉사교육, 로보웨이 체험, 직업흥미검사, 미니화분만들기, 옛날교복체험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축하공연에는 슈퍼스타K 오디션프로그램 출신 ‘유승우’를 초청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을 찾는 많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피 퀴즈 골든벨’도 준비돼 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행복지수를 조금이나마 높이는 좋은 기회로 가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해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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