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민생현장인 동구 도동 측백수림 주차장, 안심연료단지 내(內) (구)대성산업 입구에서 천막 현장시장실을 차례로 운영해 동구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직접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현장소통 시장실’은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도동측백수림 주차장에서 기념식수와 도평동지역 천막 현장시장실을 운영한다.

이날 권 시장은 도동 측백수림 주차장 현장시장실에서 동구에서 제시한 주요 현안 중 ▵4차순환고속도로 터널화 ▵도평동 집단취락 용도변경 및 도동 그린벨트 해제 ▵K-2탄약고 주변 제한보호구역 완화 및 소음피해 ▵이시아폴리스～검단동 간 도로 개설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안심연료단지 내(內) (구)대성산업 입구에서 천막 현장시장실을 운영해 ▵안심연료단지 이전 및 후적지 활용방안 ▵반야월농협 장례식장 건축 반대 ▵K-2 소음피해 문제 등에 대해 주민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구청 관계자 등과 함께 모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상호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가지고, 이후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민생현장 시장실 운영은 구‧군의 지역현안에 대해 시장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주민과 대화를 나누며, 해결방안을 찾는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민생현장에서 직접 시민과 함께 문제에 대해 해법을 찾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민생현장 시장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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