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병율 기자］서산시가 시민생활이나 기업 활동에 불편을 주는 ‘손톱 밑 가시’ 뽑기에 본격 나섰다.

시에 따르면 15일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제2차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각 부서에서 발굴한 규제개혁 과제를 심의･의결했다.

▲ 15일 열린 서산시 제2차 규제개혁위원회 회의 모습.

이날 회의에서는 발굴된 규제개혁 과제 중 56건을 규제로, 36건은 비규제로 심의･의결했다.

규제로 분류된 56건의 과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등에 개선토록 건의하고, 내부 규제는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폐지 또는 완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노동, 소상공인 지원 분야와 시민생활과 밀접한 규제 등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할 계획이다.

유진범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아주 작은 규제부터 찾아내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기업체나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율 기자  devic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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