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고의 연 주산지인 반야월 안심지역의 연을 홍보하고 연의 음식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연 요리 경연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대구자연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30팀을 대상으로 12일 오전 9시(1부 15팀), 오후 2시(2부 15팀), 대구자연과학고 식품조리실에서 예선전을 치른다.

연을 주재료로 해 재료의 구성 및 배합, 아이디어 및 창의성, 요리법의 다양성 및 전문성 등이 주요 심사항목이다. 참가자는 경연 직후 자신의 요리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완성해야 한다.

이번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15팀은 제3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기간인 26일, 대구자연과학고 내 식품조리실에서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수상작은 전시를 통해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반야월 안심지역 특산물인 연의 가공품 및 브랜드 개발 등 연의 특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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