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관 및 기업에서 나눔의 손길이 줄이어 훈훈한 명절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안동.영덕 건설사업단에서는 지난 2일 쌀 10kg 100포를 영덕군을 통해 영덕군 노인회에 전달해 우리의 고유의 전통문화인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한국전력공사 영덕지사에서도 저소득 취약계층 8가구를 방문해 노후 전기설비 점검 및 상품권 전달로 재능기부를 통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영남에너지서비스(주)에서도 소외계층 77가구에 쌀 10kg씩을 전달해 나눔 행렬에 동참하며 지역 주민들에 사회적인 책임을 다했다. 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지난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기간에도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밖에 경상북도 영덕교육지원청에서는 명절에 더 큰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독거노인 3가구를 위문하고 영덕우체국에서도 저소득층 1가구를 방문해 생필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많은 나눔 행렬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 영덕군의 나눔 문화의 미래가 밝다"며 "이번 추석은 여느 때보다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