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결혼이민자 30명이 성산도서관, 창원경륜공단 등을 방문해 공공시설 견학 및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은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창원지역 공공시설 견학을 통해 한국생활 조기적응 및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공시설 이용방법뿐만 아니라 도서대여 및 이색자전거를 직접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도서관체험에 참가한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우리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어서 너무 좋다. 특히 베트남어로 된 책이 있어 이번에 만든 도서관 회원증으로 자주 이용해야 겠다”며 좋아했다,

자전거 체험에 참가한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는 “자전거 안전규칙을 익히고 누비자 사용법도 알게 되어 좋았으며, 앞으로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로 다녀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9월 미취학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엄마교실(동화구연, 자녀양육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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