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광주 동·을지구(이형철 위원장)는 추석을 맞아 청소년 쉼터를 위문 방문했다.

이들이 찾은 청소년 쉼터들은 각각 YMCA에서 위탁을 받은 남자청소년쉼터와 (사)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여자쉼터로 청소년들을 사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바른길로 안내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자쉼터의 상담을 맡고 있는 고병철 지도교사는 "요즘은 단순 가출보다는 위기가정의 청소년들이 많이 찾아온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숙식이 되는 곳이긴 하지만 좁은 쉼터라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주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랬다.

성매매피해상담소를 맡고 있는 김희영 소장은 "요즘은 여자 아이들이 건강한 어른을 만나기 힘든게 사실이다. 이곳은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상담해 검정고시를 준비하게 하고 식사와 마음의 안정을 찾게해 주는데 마음을 다하고 있다"라며 위기 가정이 늘어나므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찾지만 많은 것들이 부족한 실정임을 알렸다.

이들은 한결같이 이 시대의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청소년 지도를 맡고 있는 법사랑위원들은 지속적인 연계활동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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