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4 누리과정 컨설팅장학 강화 워크숍을 21~22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과 서진초등학교에서 각각 개최한다.

누리과정 조기정착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이번 워크숍은 도내에서 유치원 컨설팅 장학과 관련해 최초로 열리는 것으로 컨설턴트 및 컨설티,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

21일 경남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동부산대학교 김경미 교수는 ‘수업컨설팅 이해’라는 주제 강의에서 “좋은 컨설턴트 및 컨설티가 되려면 컨설팅에서 요구되는 태도, 기술, 지식을 갖춰야 하며 이는 별도로 학습해야하는 능력이다”고 컨설턴트 및 컨설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안초등학교 천병영 교감 및 진영금병초등학교 차은숙 수석교사는 ‘컨설팅장학의 실제’에 대한 강의에서 “함께 공유하는 행복한 컨설팅을 위해 컨설턴트인 나의 생각을 다소 자제해 적극적인 경청만으로도 컨설티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컨설팅장학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분임토의에서는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컨설팅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태도를 불식시킬 수 있는 효과에 대한 실증적 증거 제시 및 홍보, 컨설팅 수용자인 유치원 교사의 컨설팅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성숙돼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이 우선이라고 토의했다.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윤영일 유아교육담당 장학관은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의 조기 정착 차원에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면서“컨설턴트의 전문성 확보 및 컨설티의 입장을 고려한 컨설팅으로 컨설팅장학의 활성화는 물론 교실수업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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