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경북 영양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14 영양고추 H.O.T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를 '소중한 땀의 가치, 영양고추!'라는 주제로 정성들여 키우고, 깨끗이 세척하고 잘 말려 전국최고의 영양고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농부들의 노고를 이야기할 계획이다.

▲ '2012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에서 남순옥(왼쪽 위) 제1대 영양고추아가씨와 올해 뽑힌 영양고추아가씨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또한 서울광장에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농부들의 노고와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다양한 전시 및 시연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올해 9월 초에 추석이 있는 만큼 추석 음식과 김장김치를 영양고추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더 많은 농산물 판매부스를 확대 배치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및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영양군 내 54개 참여농가 및 단체가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축제 3일간 약 18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특산품 매출액 35억여원이 발생했고 TV광고 및 프로그램 PPL광고, 신문보도 등으로 300억 이상의 홍보효과를 얻었다.

군에서는 우리밥상이 풍성하고 맛있는 이유가 농부들의 정성과 땀의 결정체로 이루어짐을 알려 축제를 통해 '소중한 땀의 가치,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홍보해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