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양재원)는 지난 14일 기생충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구충제 1,340두 분을 공급했다.

이는 적정한 사료공급을 하더라도 가축 체내ㆍ외에 기생하는 기생충 때문에 사료효율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기생충을 구제해 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간에 기생하는 충인 간질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일단 발병하면 소화기 기능장애와 성 성숙지연, 불임, 유산, 수정 및 수태율 저하, 발정지연 등의 증상과 송아지의 경우 허약증, 비육우의 경우 연간 40kg정도의 체중 저하를 가져와 축산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는 만큼 예방이 절실하다.

한우협회 김종원 시지부장은 “다른 어떠한 사업보다도 기생충 구제 약품지원이 우선적으로 돼야 할 사업인데 앞으로 매년 계속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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