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축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9일 관계기관 공무원과 주민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경북 내 시군의 읍면동을 건강순위를 바탕으로 3년간 20개 마을에 총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되는 '건강한 우리마을, 행복한 경북만들기'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현황 분석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마을의 주요 건강문제를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건강사업을 결정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맞춤형 사업이다.

군은 최근 5년간 시행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와 사망률 자료를 바탕으로 축산면이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2014년~2016년)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강하고 행복한 축산면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건강 새마을사업의 취지와 시작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로 주민의 뜻을 행정에 전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할 축산면 건강위원회의 위촉장 수여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김건엽 교수로부터 축산면의 건강현황 분석결과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경철 영덕군보건소장은 "향후 축산면을 시작으로 영덕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건강새마을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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