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8월 12일 창원대학교 인적자원관리컨소시엄 제2강의실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의 노사민정 협력활성화를 위한 ‘마산자유무역지역 고용문제 토론회’를 노조대표, 교수, 근로자, 창원시 공인노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마산자유무역지역내 입주한 외자기업들이 최근 몇 년 동안 철수하거나 폐업하는 사태가 빈번해 지역의 고용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와 경남고용포럼이 세미나를 개최하여 고용문제, 경영문제, 노사문제 전반에 대한 정책적 대안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날 발표자로 참석한 창원시 고문 공인노무사 허병도 노무사는 “산․학․연 첨단산업기술단지의 조성, 장기존속 기업에 대한 조세감면제도 재검토, 노사민정협의회의 지방정부의 협력과 직접적인 법적근거 마련”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노사분쟁 없는 지역으로 특화하여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월 노사민정 협약을 체결하여 노사갈등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을 해 왔고, 앞으로도 고용현안에 대해 노.사.민.정이 다함께 협력하고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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