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병율 기자］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태안군지회가 피서철 관광 및 교통안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태안군지회(회장 지대진, 이하 군 모범운전자회)는 지난달 19일부터 군보건의료원 오거리 화동교차로와 안면도 연륙교 신온삼거리 등 2곳에서 ‘관광 및 교통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태안군지회 관광안내 모습.

회원들은 직업 특성상 태안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습득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광안내로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많은 관광 차량이 몰려 도로가 심한 정체를 보일경우 먼저 보내야 할 차량, 대기해야할 차량 등을 오랜 경험으로 익혀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며 흐르는 구슬땀은 더욱 빛이 난다.

지대진 회장은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있기에 우리 태안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된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관광차량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이 있지만, 찾아오는 한분한분에게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주어 다녀간 분이 또 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 관광안내 및 교통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군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모범운전자회는 회원 45명으로 초등학교 등하교길 학생보호는 물론 환경정화, 불우이웃돕기, 군내 각종 축제 및 행사의 교통 안내, 교통질서 캠페인 등 지역의 안전과 발전에 앞장서며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최병율 기자  devic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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