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 행사에서는 수료생 10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여성대학 운영에 수고한 회장, 부회장, 총무 등 임원들에게는 공로패를, 폭우와 폭염속에서도 빠짐없이 출석한 19명에게 개근상을 수여했다.

이번 여성대학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 8주간,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주2회, 총16회에 걸쳐,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현지교육으로 운영됐다.

또 교양, 법률, 경제, 건강, 문화, 체험실습 등 다양한 맞춤식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고령군 여성대학은 30기로서 30년 동안 기별로 동창회를 구성해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위해 자원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 고령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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