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은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UCLA 교수를 초청해 ‘로봇다빈치, 데니스 홍의 로멜라(RoMeLa) 로봇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지난 3일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 데니스 홍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인간형 3족 로봇, 화재진압 로봇, 아메바 로봇, 클라이밍 로봇, 축구로봇 등을 소개하며 세계축구로봇대회에서 4년간 우승하고 2050년 인간과 로봇의 축구 경기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전했다.

또 인간을 위한 미래 로봇 이야기를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화법으로 펼쳐 300여 명의 참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4 특별기획 ‘내가 아는 로봇체험전’의 일환으로 기획된 로봇과학자 특강은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10일에는 의사이자 로봇 전문가인 이진석 과장의 ‘의료로봇의 세계’, 14일에는 KAIST 부총장이자 인간형로봇 휴보를 만든 오준호 교수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세계’ 강연을 한다.

이어 17일에는 로봇산업 전문가인 이선영 박사의 ‘로봇의 현재와 미래’, 24일에는 데니스 홍과 더불어 2011년 세계로봇월드컵을 우승하고 트랜스포머 로봇을 개발한 한재권 박사의 ‘로봇이 바꿀 우리의 삶과 문화’ 강연을 한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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