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학교폭력, 자살(우울증)예방을 위해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에서는 학부모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학교폭력예방 특강’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와 일반 시민들에게 아동․청소년 학교폭력 및 자살(우울증)의 경향과 실태를 살펴보고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가족구성원의 역할, 그리고 예방과 근절을 위한 방안을 다 함께 고민해 보고자 기획했다.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및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이며, 접수는 방문 또는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7일에는 영남대학교 정신의학과 서완석 교수가 ‘청소년 우울증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청소년 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 등 구체적인 치료방법에 대한 강의를 하고, 영남사이버대학교 이미영 교수가 ‘내 마음이 들리니?’라는 주제로 부모․자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한다.

14일에는 월암중학교 김태헌 교감이‘학교폭력 실태와 대처방안’, 허세호 예스심리상담센터장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자녀를 지키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하고, 학교폭력의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으로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시 종합복지회관 김병두 관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학생․학교․학부모․사회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가 되어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민 특강뿐만 아니라 찾아 가는 방문상담 서비스 등 다각적인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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