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대구시는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북상에 따라 1일 오전11시20분 대구시 영상회의실에서 건설방재국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주관으로 시 관계부서 및 구・군 도시(건설)국장이 참여한 태풍 대비 영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영상회의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대응상황 및 조치계획 등 총력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 대구시 태풍 나크리 대비 재난대책회의 모습.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외간판, 각종 공사장의 타워크레인・가림막 및 저지대 주택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대비 관리 등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앞서 열린 대구시 8월 정례조회에서 권영진 시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시민안전 없이는 시민행복도 없으며 여름철 휴가기간이지만 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 제일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수고스럽더라도 사전대비에 소홀함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태풍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특별히 지시했다.

시 정명섭 건설방재국장은 “시민들도 기상상황 정보를 예의주시하면서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모든 가정이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하고 침수예상 지역은 하수도 덮개를 제거하는 등 사전 조치에도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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