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고령군은 31일 대가야국악당연수실에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참석한 가운데 방지단 운영계획 및 포획시 안전수칙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8월1일부터 11월14일까지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 고령군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계획 및 포획시 안전수칙 교육 모습.

또 피해를 입은 농가가 면사무소나 군청으로 신고하면 지역의 엽사 20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즉시 현장 출동해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 및 효율적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농작물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인은 군청 환경과나 읍-면사무소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수렵보험가입 및 실탄을 구입하여 지급하였고 야생동물 피해로부터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8개 농가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2천 5백 만원를 지원하였으며, 연말에 농작물 피해조사 후 보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방송, 지역신문, 현수막, 반상회보 등을 이용한 홍보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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