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군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안덕면에서 휴가철을 맞아 8월 2일 지역주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슬기 축제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덕면 청송백석탄내수면어업계(대표 김정학) 주관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깨끗한 하천으로 소문난 방호정, 신성계곡, 백석탄으로 이어지는 지소리 새마을교 일원에서 지역주민, 관광객, 출향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행사는 다슬기 줍기 체험뿐만 아니라 다슬기 빨리 까먹기 대회, 피라미 낚시 체험, 메기낚시 체험과 지역 농산물을 맛보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청송안덕 다슬기 축제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제5회를 맞이했으며 행사를 통한 도농교류 촉진 및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 등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정학 군 어업계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다슬기축제를 많은 지역주민 및 도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수면어업계 주민들이 협심해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관광자원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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