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자널/ 최병율 기자］서산시가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 상담센터’를 설치,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8일 시에 따르면 어르신 상담센터는 우울증, 고독감, 자살 충동 등 노인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설치됐다.

센터는 전화, 방문, 사이버 상담을 통해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과 가족에게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집단상담, 자살 예방교육 등의 활동도 펼친다.

예천동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있는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681-1600)를 이용하면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상담센터가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5.1%를 차지, UN이 정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최병율 기자  devic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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