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칠곡군은 기초연금법이 시행 25일 65세이상 노인 10,308명에게 19억원정도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소득인정액이 1인 단독가구 87만원, 부부가구 139만2천원 이하인 노인을 대상으로 최소 2만원에서 최고 20만원까지 지급된다.

군 기초연금 대상인원은 전체 노인수 14,682명의 7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9,323명인 90.4%는 전액 단독가구는 20만원, 부부가구 16만원을 지급하고, 소득 및 재산이 많거나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은 976명(9.6%)은 일부 감액하여 지급된다.

또한, 7월에 기초연금을 신청한 신규신청자 921명은 조사기간이 한 달 정도 소요됨에 따라 조사가 완료되면 다음 달에 7월분까지 소급해 지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노인 대부분이 기초연금을 지급받게 되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기초연금관련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중 소득이나 재산변동으로 선정기준을 초과해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된 인원은 66명으로 집계됐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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