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22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예산위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한 예산학교를 개최한다.

서구는 주민들에게 우리 구의 재정여건 및 운영상황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하고,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학교에는 예산위윈회 위원 및 각 동 지역회의 위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이날 예산학교에서는 주민들의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4년도 예산현황과 운영방향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예산편성절차 및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서구청 예산주무관이 직접 강의에 나서 예산현황 및 실무에 관해 쉽고 자세한 설명을 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예산위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예산학교는 구정살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예산편성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07년부터 각 동 주민들로 이루어진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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