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2014대구 치맥페스티벌이 1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까지 20만이라는 구름 관객을 쓸어 담았다.

17일 아침부터 오락가락 하던 비가 행사 관계자들을 애태우더니 오후부터 좋아지자 오히려 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더 없이 좋은날씨였다.

식전행사에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윤명희 국회의원, 김의식, 정순천 부의장, 히로시마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일본 히로시마, 중국 닝보, 중국 칭다오 등 대구시 5개 해외자매 도시의 예술단 공연을 선보였다.

개막행사로는 2014 대구 치맥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여성 4인조 그룹 스텔라의 무대로 젊은이의 축제임을 확인시켰고, 각 부스에서는 EDM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한껏 분위기를 즐기는 커다란 축제의 장이 됐다.

더 나아가 모터쇼, 치킨소스, 창작맥주칵테일 경연대회, 레이싱모델 선발대회와 애프터스쿨, 오렌지카라멜, 장미여관, DJ KOO(구준엽)등 초청 가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치맥과 인기가수 공연, 다양한 이벤트 등을 함께 즐기는 젊은이의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고, 식품 산업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2014대구 치맥페스티벌은 ‘축제·행사’로는 일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으로 치킨의 본고장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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