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 재단법인 광산장학회(이사장 강박원)가 제20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광산장학회는 17일 “전문대·종합대 재학생 122명에게 장학금 지급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2014년 7월 16일 현재 2년 이상 거주하는 전문대·종합대 재학생이다. 신청은 본인 또는 부모가 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전문대 재학생 12명, 종합대 재학생 110명 등 모두 122명이다.

광산장학회는 심사를 거쳐 지원이 확정되면 전문대생과 종합대생에게 1인당 각각 120만 원과 1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 심사는 생활이 어려운 ‘일반 장학생’과 성적이 뛰어난 ‘우수 장학생’ 두 기준으로 진행한다.

신청서는 광산구 홈페이지(www.gwangsan.go.kr) 초기 화면 중간에 있는 ‘광산장학회’를 클릭한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작성한 신청서는 일반 장학생의 경우 주민등록 소재지 동주민센터에, 우수 장학생은 대학 학생처(광주 소재 대학) 또는 광산장학회(타 지역 소재 대학)에 제출하면 된다. 광산장학회 제출방법은 우편, 방문 모두 가능하며 우편의 경우 25일 소인이 찍힌 것, 방문의 경우 25일 오후 6시까지 유효하다.

광산장학회는 신청자의 학점, 수능성적, 가정 형편 등을 고려하고, 4심제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확정 명단은 오는 8월 말 발표할 계획이다.

제20기 광산장학생 선발에 대한 문의는 광산장학회 사무국(062-960-7926)에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산장학회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354 명에게 장학금 25억여 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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