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웅상여자중학교( 교장 전병우)에서 지난 15일 2학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양산 성가족 상담소에서 강사가 나와 각반별로 두 시간씩 진행됐다.

강의 내용으로는 양성평등 및 성폭력 예방 교육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적인 차별, 역차별의 예를 알아보고 성역할 고정관념까지 짚어 보았다.

또한 주변에서 발생가능한 성폭력에 대한 대처법과 예방법도 함께 알아보았다. 교육은 강의뿐 아니라 잡지를 통해 우리 생활에 만연해 있는 차별에 대해 찾아보고 오려붙이고 하는 콜라주 기법을 적용했다.

학생들은 “ 말로만 듣던 양성평등의 개념을 정확히는 몰랐는데, 이 강의를 통해 조금더 알게된 것 같다. 아무 생각 없이 했던 말이나 행동들이 차별이였던 것을 보면서 행동을 다시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루하게 앉아서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콜라주 기법으로 잡지를 보며 오려 붙이고 하니 재미도 있고 시간도 금방 지나갔다”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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