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여 온 충남도가 중국 기업의 투자자들을 초청해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도는 3일 중국 청화대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중국 기업인 대표단 20여 명을 도청으로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중국 광서성 지역 여행관계자를 초청해 실시된 충남 팸투어에 따른 후속조치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가 투자자들 충남방문을 이끌어 낸 결과다.
중국 기업인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충남의 투자 여건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청취하고,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중국 투자자들의 방문이 최근 한·중 관계가 어느 때보다 우호적인 가운데 열려 충남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은 물론, 실질적인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충남을 방문한 기업대표단은 모두 중국 청화대학교 졸업생들로, 청화대는 북경대학교와 함께 중국 최고 명문대로 시진핑 국가주석이 졸업한 학교이기도 하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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