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함마대로 함안경계(내서읍 용담리)의 방치된 경사면 조경을 비롯해 현수막 게시대, 철재 방음벽, 고속도로 교각, 교량, 철재 가드레인 등으로 어수선하고 삭막한 서마산 나들목 고속도로 진출입로를 정비하는 한편, 방음벽 입면녹화와 교량차폐를 위한 메타세콰이어, 도시경관용 장송, 가드레인 차폐용 남천, 사계절 녹색 부드러움과 봄꽃을 선사할 영산홍 등을 식재해 관문조경에 힘썼다.

서마산 나들목 조경의 필요성을 인식한 마산회원구는 창원시 산림녹지과에 요청하여 입면녹화와 차폐식재를 해결하고, 장송식재 등 경관조경은 구청에서 맡음으로써 부족한 예산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공사로 창원시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초입부터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줄 수 있고 도심경관 개선은 물론, 소음과 대기오염을 줄이는 녹지공간이 확충됨으로써 창원시민의 자긍심도 드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회원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문조경 조성·유지로 ‘환경도시 창원’ 이미지를 높이면서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경관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춘호 기자  8035ok@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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