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임춘호 기자] 진해구 웅천동(동장 김선민)은 2일부터 관내 주민 17명을 위촉해 매주 수요일 날 ‘일일 명예동장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예동장으로 위촉된 주민은 당일 웅천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지역 기본현황 및 주요 현안사업을 보고받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장등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담당공무원과 토론의 시간도 가지게 된다.

이날 ‘일일 명예동장’ 첫 대상자로 선임돼 근무했던 북부동 김낙규(77세) 어르신은 “우리지역의 역점 현안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고 대민행정 체험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 애향심을 가지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선민 웅천동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일일 명예동장제는 주민이 직접 방문 민원인 상담 및 현장확인을 통해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주민센터 행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투명성 있는 ‘열린행정’을 구현하는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춘호 기자  8035ok@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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