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전자신문활용교육(e-NIE)으로 새로운 교육 실현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4일 오후3시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 교사 102명을 대상으로 'e-NIE 프로그램 활용 연수회'를 갖고 7월 1일부터 전자신문활용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2010년부터 언론사와 학교, 미디어전문가, 교사,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공교육 강화 혁신모델로 정착한 e-NIE 사업을 올해 5년째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전자신문활용교육(e-NIE) 사업을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102개교를 선정하여 1교당 200만원씩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결과 선정된 학교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NIE 수업지도안을 제공하는 미디어교육포털(www.forme.or.kr)에서 다양한 신문기사와 프로그램을 받아 수업시간에 활용한다. 교사와 학생들은 경남도민일보 등 지역일간지와 경향신문 등 전국종합일간지, 서울경제 등 경제지 등 35개 언론매체 기사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정식 초등교육과장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과와 비교과를 넘나드는 다양한 미디어 정보의 활용이 필수적이며, 다양한 관점의 신문 기사를 수업시간에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사고력, 창의력, 자기주도적 학습력 계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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