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대구 최고의 기능 장애인을 선발하는 2014년 대구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국폴리텍Ⅵ대학을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구지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대구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인을 발굴해 육성하고, 직업 안정으로 기능인을 존중하는 사회풍토로 이끌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25일 개막식에 이어 컴퓨터활용능력, 전자출판, 시각디자인 등 23개 직종에 189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능을 선보인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 가진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장려금(5만원)이 지급되며,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최고 5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특히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충남에서 개최되는‘제3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작년 광주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대구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금 4, 은 2, 동 5, 장려 3개’의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교육인재도시 대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장애인의 기능향상과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한 바 있어, 올해 대구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열기는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전문기능을 연마하고 획득한 선수들이야말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라며 “전문기능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기술을 연마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장애인 일자리와 고용안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이나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구시 복지정책관실(☎ 053-803-3995, 김정미) 또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구광역시지부(☎ 053-954-0170, 정순태)로 문의하면 된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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