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임춘호 기자] 창원보훈지청(지청장 전외숙)은 2014년도 보훈가족 주거여건 개선사업으로 대한주택보증에서 지원받은 무상임차자금 1400만원을 23~24일 오후 관내 어려운 보훈가족 3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무상임자자금을 지원받게 된 가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의 저 소득 보훈가족과 재가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거쳐 지난 5월 선정됐다.

특히 저소득 노인 단독세대로써 월세 15만원씩을 지출하며 거주하던 최정임(참전유공자, 79세) 씨는 “이번에 지원받은 400만원으로 전세전환을 할 수 있게 돼 월세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외숙 지청장은 “무상임차자금 지원으로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시는 보훈가족의 주거여건이 개선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더욱 건강하기를 기원하며 격려했다.

임춘호 기자  8035ok@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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