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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향촌동 삽재마을 새마을 지도자인 김효천씨가 사육중인 염소 4~5년생 어미가 지난 2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출산 진통끝에 새끼 다섯 마리를 낳았다.
동물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염소는 임신기간이 145일에서 160일 사이로 보통 한 배에 한 두 마리를 낳고, 다산종의 경우 3~4마리의 새끼를 낳는 경우도 있으나, 이번처럼 다섯 마리를 한꺼번에 낳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염소 주인 김효천 씨는 “우리 염소가 한꺼번에 다섯 마리를 출산 할 줄은 몰랐다”며, “복덩이가 굴러온 것처럼 기쁘고,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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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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