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오는 20일 엑스코에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연구한 품질분임활동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한 '제40회 대구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으로 구분 개최된다. 경쟁부문에서 평화산업(주)의 운외창천 분임조 등 9개 분임조가 참여해 현장개선, 설비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품질개선 활동을 발표하며, 비경쟁부문은 자동차 관련 협력사 4개 사를 대상으로 부품품질레벨업 부문에 대한 모기업 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품질개선을 지원, 개선 사례를 발표한다.

대회에 앞서 품질경영 유공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각 기업체에서 품질향상,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대한 성과 사례들을 발표해 우수 분임조를 선발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분임조는 오는 8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품질분임조 활성화 지원 사업을 전국 자치단체 중 제일 먼저 2003년부터 시행해 왔다. 또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해 전문 교수와 품질경영 전문 위원이 현장 지도 교육을 실시해 원가절감, 불량률 저감, 품질개선 등 기업의 경쟁력과 지역산업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시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은 “세계시장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국가 간 상품 및 서비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 경쟁력의 초석인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품질경영 우수사례 보급이 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