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대구=정은진 기자]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시에 등록된 자동차의 2014년 제1기분 자동차세를 부과 고지했다.

자동차세는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이번에 시에서 부과된 제1기분 자동차세는 845억 원으로 납부기한인 오는 30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자동차세는 금년 1월부터 오는 30일까지 사용일수에 대한 세금이며, 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만약 자동차 소유자가 1월이나 3월에 1년분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미리 납부한 경우는 고지되지 않는다.

시는 이번 제1기분 자동차세의 정확한 과세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소유권 변동 자동차, 타 시·도 전출 자동차, 비과세 지위가 변경된 장애인 소유 자동차, 도난·멸실 등 신고·확인된 자동차, 신규 등록 및 소유권 이전된 자동차의 과세자료를 일제히 정비했다.

시는 정보화 사각지대에 있는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전화 한 통으로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한 ‘ARS 지방세 납부 자동안내시스템(☎ 080-788-8080)’을 운용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현금 입출금기를 통하여 납부하거나 대구사이버지방세청(etax.daegu.go.kr) 및 위택스(wetax.go.kr)를 통한 전자납부, 인터넷 지로납부(www.giro.or.kr), 금융기관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납부하면 된다.

시 조현철 세정담당관은 “자동차세가 대구시 지역 발전을 위해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만큼 미리 납부 여부를 꼼꼼히 챙겨 6월 말까지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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