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용수 기자］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권일현)는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항공관련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해소 및 청·장년층 재취업 활성화를 위해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해 지역 항공업체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난 4월 28일 시작돼 다음달 7월 4일까지 10주간의 교육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모집 교육생 30명 중 90%에 해당되는 27명이 아스트, 미래항공, 대명엔지니어링, 삼흥정공, 오르비텍 등 지역소재 항공전문 중소기업에 조기 취업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에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도부터 실시된 사업이며, 지난해 연말에 실시된 교육과정 운영평가 결과, 과정 운영의 우수성과 취업 실적이 모두 인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2년 연속 우수기관 평가(A등급)를 받기도 한 사업이다.

과정 운영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산학협력팀장 김태화 교수는 "우리 대학은 지역 특화산업인 항공분야에 특성화된 대학으로서, 항공업체의 상황에 맞춘 현장 맞춤식 교육과정의 개발에서부터 교육 운영 및 취업 그리고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문화시켜 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시스템이 지역특화 중소기업에 도움을 줌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오는 7월 7일 부터 2014년 2차 교육생 모집(모집인원 총 33명)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며, 항공전문업체 취업에 관심 있는 실업자 및 미취업자, 영세자영업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교육문의는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산학협력팀(055)830-3438으로 하면 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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