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용수 기자］제6대 사천시의회 총 12명 의원(비례대표 2명 포함)중 지난 6·4지방선거에서 4명이 내리 당선됐다.

재선 3명과 4선 1명 등 모두 4명인데 이가운데 오는 7월 4일부터 개원하게 되면 '의사봉'을 잡을 인물이 과연 누구냐?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제6대 사천시의회 의원으로 있다 재선으로 당선된 4명의 의원들의 면면을 보면 새누리당 최갑협(4선) 현의장과 새누리당 한대식(2선)의원, 새정치연합 조익래(2선)의원, 새정지연합 최용석(2선)의원 등이 그들이다.

그런데 새누리당 김현철(4선)당선자는 제5대 때 사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다 6대 선거에는 출마를 하지 않았다가 이번 6·4선거에 다시 뛰어 들어 4선고지를 차지했다. 그렇기 때문에 의장으로 추대 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김현철 시의원 당선자를 제외한 4명 중 최갑현 의장은 제6대 의장직이 이달 말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제7대에서는 연임이 불가할 것으로 보여 결국 2선에 성공한 3명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선된 의원들의 당적 구도를 보면 새누리당 의원 8명(비례대표 포함, 민주새정치연합 3명(비례대표 포함), 무소속 1명 등이다. 이런 결과를 볼 때 한대식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되기가 십중 팔구다.

시의회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첫 임시회(179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이어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장 선거에 나서는 의원들은 부의장 1명과 상임위원장 3명 등 4자리를 놓고 새누리당이 싹쓸이 할 가능성이 높아 한판 감투싸움이 예상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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