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용수 기자] 6.4 지방선거에서 사천시장으로 당선된 송도근 사천시장 당선인은 8일 당선인 사무실에서 제9대 사천시장 취임준비를 위한 사천시장직 인수위원회인 ‘희망사천 준비 위원회’를 공식 발족시켰다.

이날 준비위원회 상견례를 겸한 인사말에서 송당선자는 “인수위라는 말보다 준비위원회라는 말이 보다 부드럽고 실무적이라고 생각해 명칭을 준비위로 정했다”고 밝히고 “위원 여러분은 앞으로 송도근 시정의 4년을 준비하는 기획단인 만큼, 행동과 자세를 더욱 낮추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6·4 지방선거 송도근 사천시장 당선인이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송도근 당선자 사무실)

또 전문위원 12명은 시민의 목소리, 집단민원과 현안을 파악 준비위원과의 연석회의를 통해 보고서를 채택한다.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무국에 6명의 실무요원을 두어 위원회를 보좌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위원회의 업무는 이달 27일 결과보고회를 끝으로 해산한다.

한편 희망사천준비위는 이날 실무 간사단 회의를 열어 긴급협조안으로 ‘퇴임시장의 인사(승진.전보)와 공무원의 보수와 기관운영비 등을 제외한 예산집행의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내고 새롭게 시작을 준비하는 새 집행부가 제대로 출범하도록 협조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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