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군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주관하는 '2014년 녹색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진보 소망의집에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에서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을 기금(녹색자금)으로 추진하게 된다.

군은 오는 6월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1억원으로 교목, 관목류 등 총7종 1673본의 수목 식재, 세족장 및 파고라를 설치해 시설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선으로 여가활용 및 건강증진을 할 수 있도록 녹색쉼터를 만들고 있으며 숲해설가의 숲체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녹색공간조성사업을 통해 시설어르신들에게 심신의 건강증진 및 정서순환 효과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지역의 생태적 경관 가치증진과 지역주민의 건전한 문화활동 공간 제공으로 정주여건 개선 및 녹색여가문화 가치를 통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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