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자저널=김용수 기자］(사)사천청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명권)는 올해로 38년째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해 사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16회 사천청지회 효도관광' 행사를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와 관보토건(주), 사천축협, 농협사천시지부, 한국항공, SPP조선, EEW 코리아, 동남건설 등이 후원한 가운데 관내 65세이상 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실시했다.

김 모(70.사천읍)씨는 "세월호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자식들도 못하는 행사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노인을 친 부모님처럼 섬기는 청지회원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상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공경하고 지역의 음지를 찾아 발로 뛰는 사회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사천청지회는 지역의 역군, 나라의 역군이라는 슬로건아래 1976년 창립이래, 경로잔치와 장학사업, 환경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해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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