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 출마를 위해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했다 아깝게 패한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이 지난 5월 30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새누리당 정만규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차 전 서장은 "사천의 미래를 위해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해 정만규 후보의 당선에 저의 노력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경선 패배 이후 지역에 떠도는 각종 유언비어에 대해 "경선 기간동안 베풀어준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를 다녔을 뿐인데, 특정후보의 돈을 받고 선거에 개입한다거나 경찰출신이기 때문에 선거관련 수사를 조작하고 있다는 등 온갖 유언비어들이 나돌면서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이 같은 유언비어는 전혀 무관하며, 향후 이 같은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유포할 경우 누구를 막론하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해 패했지만, 아직도 새누리당 당원 중 한명이기 때문에 작금의 국가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사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누리당과 정만규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라며 "이를 위해 정만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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