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아산시 30일 2015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2014년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29일간 실시되는 공모에서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포함해 주민의 복리증진과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 해소,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 등 시정발전을 위한 사업에 대해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고 했다.
주민이 일상생활 속의 불편하거나 필요한 것, 변화나 개선되어야 할 것 등에 대한 사업을 제안하도록 공모를 시행하고, 제안된 사업은 소관부서에서 종합적인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분과)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응모 방법은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방이나 시청 자치행정과 또는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이나 우편, 팩스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주민참여포인트 1,000점이 부여되고 제안자 중 우수사업 제안자를 선정해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시정 전반의 참여 민주주를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이번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참여자치가 활성화되고 시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