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교통문화연수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공단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횡단보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사항, 어린이 교통사고의 특성에 대해 배웠다.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지켜야 할 다섯 가지 원칙인, ‘선다, 본다, 손든다, 눈 맞춘다, 건너간다’를 큰소리로 말하면서 실제로 모의 횡단보도에서 건너는 연습을 해보았다.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서 주의할 점, 무단횡단의 위험성, 버스 앞뒤 횡단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서 함께 익혔다.

정상율 교장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유치원과 저학년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을 지켜본 소감을 말했다.

김해 생림초등학교는 주변의 공장이나 공사장이 많아서 인접 도로의 대형차량이 통행이 잦아서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그러나, 스쿨존 미끄럼방지 시설이 노후되어 정비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주변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난 12일에는 김해중부경찰서 교통담당 경찰관을 초빙해 4~6학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생림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교통안전의식이 함양되고 교통안전을 실천하는 행복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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