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용현농협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하게 된 것은 생산농가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좁혀, 중간 상거래를 없애고 직거래 방식으로 가격의 거품이 없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와 생산자가 따로 재래시장 등의 판매장으로 가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 때문이다.

또 생산에 있어 보다 능률적이고, 효율적으로 임할 수 있어 농가에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으며, 이렇게 판매의 부담은 줄고 소득은 늘게 돼 생산농가와 소비자들은 대환영 하는 분위기다.

사천 용현농협 직매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토산품 ‘로컬푸드’에는 연호마을과 통양마을, 신촌마을, 장송, 신평, 주문, 신송, 석계, 평기, 신복, 용정, 금구, 용현면 일대의 50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사천지역 농업인들이 부모님의 마음으로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들은 사람과 정성으로 재배돼 잔류농약 제로의 안전한 식품들이어서 소비자들이 더욱 반기고 있다.

1일 유통체계로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비옥한 토질에서 유기농 방법으로 생산된 것이라 싱싱함이 오래가며, 맛있는 농산물만 선별해 공급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통해 서로 믿고 신뢰 할 수 있으며, 생산자가 직접 포장, 진열, 가격 결정을 함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주말농장 등, 상호교류를 통해 행복한 ‘로컬푸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 생활에 즐거움까지 제공하고 있다.

신재균 조합장은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언제나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용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하게 돼서 조합원들과 농민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사천 용현농협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더 많은 열정을 쏟아 국내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시켜 나갈 각오다"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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