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는 경북소방학교에서 20일 안동.청송.영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받은 다문화가족 4명(안동시1, 청송군2, 영양군1)이 다문화 119안전교육강사 양성과정 교육이수 및 위촉식을 갖는다.

경북소방본부에서 정착에 성공한 다문화가족 중 시.군별로 추천을 받아 119안전교육강사로 위촉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며 외국인에 대한 화재 등 각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문화가족 행사나 모임 등에 소방안전교육을 맡게 된다.

경북 시.군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다문화 119안전교육강사 대상자는 총 25명이며 이들에게 소방안전교육 강사에게 필요한 화재예방 및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 인명소생술 실시요령 등의 생활안전에 꼭 필요한 교과목 중심으로 교육하여 언어소통이 불완전한 외국인과 결혼 이주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119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체계적인 양성과정을 이수한 강사라는 강점을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다"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내에 안정되게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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