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항공기술인력 양성의 메카인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권일현)는 항공기 생산 및 기계설계 분야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와 경력단절여성의 실업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2014년 사천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사업 항공기체생산 및 컴퓨터응용설계(CAD) 인력 양성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인력양성사업은 정부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고용률 70% 로드맵의 일환으로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 강화 사업으로 시행된다.

지난 15일 4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입교생 24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19일부터 7월 25일까지 10주 동안 항공분야 이론과 기초실습, 컴퓨터응용설계, 심화실습에 이어 항공업체 및 기계설계업체에 현장직무형 실습교육(OJT)을 받고 있다.

교육과정 지원자 40명 중 20~30대가 18명(45%), 40대가 22명(55%)으로 우리 사회 경력단절여성의 실업난이 전 연령대에 분포돼 있다.

또한 지원자의 27명(67.5%)이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로 집계되고 분석결과 30~40대는 결혼 및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현상이 발생되고, 20대는 청년 실업 문제로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산학협력팀장 김태화 교수는 “항공업체에서 원하는 항공기 기체제작 기술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여성 교육생 모두가 100% 항공업체와 기계설계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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