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난·재해 예방차원에서 남일대해수욕장 및 자연발생 물놀이 지역(용소유원지, 우천유원지, 백천계곡, 능화유원지, 죽천천, 봉계마을, 소곡마을) 등 8개소를 현장 점검했으며,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다가 오기 전에 직접 안전관리 방안을 강구, 대비했다.

김주명 권한대행은 사천시 수영강사를 활용해 물놀이 안전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근무자 사전교육,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검토를 지시하고, 물놀이 주변업소에 대한 안전 및 친절교육을 병행 사천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많은 인파가 찾는 남일대해수욕장에는 에코라인 시설물, 해수욕장과 신향마을을 연결하는 다리, 코끼리 바위로 향하는 노면과 접해있는 암벽의 붕괴, 유실 유무 등을 사전점검해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교통, 쓰레기, 수질, 바가지요금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시행하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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