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본부장은 지난 2013년 11월 15일 본부장으로 부임한 후 발전소주변지역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실질적 도움을 여러모로 고민해 오던바, 산학협력차원에서 경상대학교 학생 초청 견학 등을 시행함에 따라 개인 사비를 대학 발전후원으로 쾌척했다.

엄 본부장은 전달식 인사말에서 “발전소주변지역의 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인재양성에 기여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 공과대학장은 “나눔을 통한 사랑에 적극 보답하는 것은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는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욱더 학업에 매진하고 나누는 사랑을 아는 학생으로서 성장 할 수 있게 인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삼천포화력은 이번 성금기탁과는 별도로 발전소주변지역에 각급 학교 장학금 지급, 운동부 지원, 교육기자재 지원 등의 육영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 및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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